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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3 05:27
기독교강요(상) 제1부 제14장 Ⅰ우주(宇宙)와 만물창조(萬物創造)
 글쓴이 : 작은자
조회 : 3,364   추천 : 0  

제 14장 우주(宇宙)와 만물창조(萬物創造)에 있어서까지 성경(聖經)은 참 하나님과 거짓 신(神)들을 명백(明白)한 특징(特徵)들을 가지고 구별(區別)한다

1. 인간(人間)의 사색(思索)으로써는 하나님의 창조행위(創造行爲)의 참 뜻을 살필 수도 없고 또 살펴서도 안 된다
이사야가 거짓 신(神)을 예배(禮拜)하는 자(者)들의 어리석음을 책망(責望)한 것은 당연(當然)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땅의 기초(基礎)와 하늘의 운행(運行)을 보고도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사 40:21). 이 창조역사(創造役事)에는 제일(第一) 먼저 시간(時間)이 표시(表示)되어 있기 때문에, 신자(信者)는 연속(連續)되는 연륜(年輪)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人類)와 만물(萬物)의 최초(最初)의 기원(起源)에 도달(到達)하게 된다. 이 지식(知識)이 특별(特別)히 유익(有益)한 점은, 그것이 옛 날 애굽이나 다른 여러 나라에서 유행(流行)하던 기괴(奇怪)한 이야기들을 방지(防止)할 뿐만 아니라 우주(宇宙)의 시초(始初)가 있음을 알려줌으로써 하나님의 영원성(永遠性)이 보다 뚜렷하게 빛나게 되고, 우리가 넋을 잃고 그것에 경탄(敬歎)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거스틴이 사물(事物)의 원인(原因)을 찾되 하나님의 의지(意志) 밖에서 찾는 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악(惡)을 행하는 것이라고 탄식(歎息)한 것은 당연(當然)하다.

2. 6일간(六日間)의 사역(使役)은 인간(人間)에 대한 하나님의 선(善)하심을 보여준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역(使役)을 한 순간(瞬間)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엿새 동안에 완성(完成)되었다고 기술(記述)한다(창 2:2). 이러한 사실(事實)에 의해 우리는 일체(一體)의 허구(虛構)를 떠나서 창조(創造)의 사역(使役)을 엿새로 나누어 일하신 유일(唯一)하신 하나님께 끌려가게 되므로, 그 창조사역(創造使役)을 명상(瞑想)함에 전(全) 생애(生涯)을 바쳐도 싫증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하여도, 우리의 주의력(注意力)이 가변적(可變的)이어서, 경건(敬虔)한 마음도 빨리 사라지고 만다.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宇宙)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신 후(後)에 아담을 창조(創造) 하셨는데, 우리는 이와 같은 사물(事物)의 순서(順序)에서 인류(人類)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부성적(父性的)인 사랑을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만일 하나님께서 아담을 불모(不毛)의 텅빈 땅에 두셨다면, 또는 빛이 있기 전에 그에게 생명(生命)을 주셨다면 아마도 하나님은 인간(人間)의 복지(福地)를 충분(充分)히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은 만유(萬有)의 주(主)이시다
모세가 후에 천사(天使)를 하나님의 봉사자(奉仕者)로 소개(紹介)했을 때, 저들이 수고와 직분)(職分)을 바쳐 봉사(奉仕)해야 할 분이 바로 저들의 창조주(創造主)시라는 것을 우리는 결론(結論) 지을 수 있다. 천사(天使)의 성질(性質)의 탁월성(卓越性)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압도(壓倒)하기 때문에, 만일 천사(天使)를 하나님의 권위(權威)에 예속(隸屬)시켜, 제한(制限)시키면 천사(天使)를 모독(冒瀆)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理由)로 천사(天使)들을 신성(神性)을 소유(所有)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마니(Mani)역시 자기(自己) 일파(一派)와 일어나서 스스로 만들어 낸 두 원리(原理), 즉 하나님과 사탄을 제기(提起)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선(善)한 것들의 기원(起源)이라고 하였고, 악(惡)한 성질(性質)의 창시자(創始者)는 사탄이라고 하였다.

만일 우리의 마음이, 이 광란(狂亂)에 미혹(迷惑)된다면 우주(宇宙) 창조(創造)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榮光)은 그대로 남아 있지 못할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의 특성(特性)은 영원성(永遠性)과 자존성(自存性),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속성(屬性)들을 사탄에게 돌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意味)에서 사탄을 하나님의 칭호(稱號)로 장식(裝飾)해 주는 것이 되지 않을까? 그런데 만일 하나님의 의지(意志)에 반항(反抗)하며, 저항(抵抗)하는, 즉 자기(自己)가 원(願)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行)하는 그러한 주권(主權)이 사탄에게 주어진다면, 도대체 하나님의 전능(全能)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마니교도의 유일(唯一)한 기초(基礎)는 선(善)하신 하나님께서 악(惡)한 것을 창조(創造)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 전(全) 우주(宇宙)에 어떤 악(惡)한 성질(性質)이 존재(存在)한다는 것을 인정(認定)하지 않는 정통신앙(正統信仰)을 조금도 해(害)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간(人間)과 사탄의 부패(腐敗)와 악(惡)의, 혹은 여기서부터 나오는 죄(罪)는 본성(本性)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본성부패(本性腐敗)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니케아 신경(信經)에서 하나님을 만물(萬物)의 창조주(創造主)라고 부르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특별(特別)히 언급(言及)한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의도(意圖)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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